사상구 주례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석)는 지난 21일 주례중학교에서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긍정문구 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자신에게 전하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디자인해 액자로 제작하며 긍정적 자아 인식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넌 정말 멋져”, “괜찮아, 너 잘하고 있어” 등 자신만의 감성과 개성을 담은 문구를 만들며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시각과 표현이 어우러지며 활동이 더욱 풍성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김원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응원하는 경험을 통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정서적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