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범천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동장 김주영)은 관내 상봉요양병원(이사장 이상봉)과 협력하여 올해 하반기 ‘우리동네 주치의’ 건강상담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봉요양병원 의료진 및 직원, 범천1동 간호직 공무원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인별 상담 결과에 기반한 맞춤형 한방 침 치료까지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보건서비스다.

이번 하반기 상담실은 8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 진행했다. 혈압·혈당 측정, 개인별 건강상담,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한방 침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42명의 어르신이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았다.

특히 상봉요양병원은 수년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꾸준한 의료 봉사활동을 이어온 기관으로 이번 사업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주영 동장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더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