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1동 청년회(회장 정승현)는 지난 22일 토요일, 삼정경로당을 방문해 노후된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밝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청년회원들은 경로당의 노후화된 전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직접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전포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미라)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는 등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더했다. 부녀회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과일과 간식을 건네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보냈다.

정승현 청년회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경로당 환경 개선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후원하여 같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LED전기등 교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역 내 중장년층 단체가 협력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