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드림스타트(구청장 강성태)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한 「으쓱(ESG), 으쓱(ESG)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산금정시니어클럽과의 협약을 통해 파견된 시니어 환경도슨트 강사와 함께 월 2회 이론 및 체험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아동들은 수영클린센터와 금정구 우리동네 ESG센터 견학을 통해 분리수거 과정, 재활용 체계, 자원 재순환 등의 환경 지식을 배웠다.

또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30여 명은 참가한 울산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와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 가족 체험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의 의미를 이해하고 환경친화적 생활 습관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프로그램에서는 비건 요리 만들기 체험을 통한 저탄소 식단 학습, 장난감 수리 및 재사용 활동으로 생활 속 환경 실천 경험, 폐페트병 뚜껑·폐장난감 등을 활용한 정크아트 제작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져 아동들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 의지가 크게 향상되었다.

지난 21일(금) 마지막 수업에서는 8개월간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동들에게 코끼리 공장에서 준비한 상장 수여식이 진행되며 그간의 과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본 프로그램은 부산금정시니어클럽(환경도슨트 강사 지원), (사)아이코리아 수영구지부(체험활동 등 지원), 코끼리 공장·우리동네 ESG센터(프로그램 운영 지원)의 협력으로 추진되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한 만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