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2동(동장 신미선)는 지난 11월 26일, 지역 내 경로당 17개소에 응급상황 대비용 구급함 및 응급용품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급함에는 밴드, 소득제, 멸균거즈, 붕대, 파스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응급용품이 포함됐다.

주민센터는 최근 한파로 경로당 이용 인원이 증가하고 가벼운 찰과상이나 넘어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원하였다.

신미선 동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인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포2동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모품 유효기간 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건강관리 교육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