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2월 2일, 구 관계 공무원과 부산진구 청소년지도위원이 함께 참여해 관내 보드게임카페 12곳에 청소년 유해환경이 있는지 여부를 살폈다.

연말연시 청소년들의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청소년들도 자주 방문하는 보드게임카페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한 것이다.

보드게임카페는 현재 성평등가족부의 고시에 따른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업소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향후 점검 과정에서 업소의 시설 형태, 설비 유형, 영업 형태에 따라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사항을 보드게임카페 업주들에게 안내하고 청소년들에게 부적절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고 보드게임카페와 같은 시설들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환경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