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3분 마산회원구 한 모텔 문을 개방해 달라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등이 출동한 당시 이 모텔 앞에 20대 A 씨가 추락한 상태였다. 모텔 내 화장실 안에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또 다른 2명은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 3명은 모두 10대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휘둘러 사상자를 낸 뒤 창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본다.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