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애)는 지난 4일, 시민누구나 V-day 자원봉사자들과 캘리그라피봉사단 ‘찐구네캘리’가 함께 만든 희망메시지 무드등과 다과꾸러미 각 50세트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무드등은 환아들에게 배부되어 은은한 조명과 함께 손글씨로 적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통해 병원 생활로 지친 아동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팽성화 진료부원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무드등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애 센터장은 “이번 무드등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작품이다. 응원의 메시지와 작은 빛이 환아들의 마음을 밝혀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진구 곳곳에 온기를 나누는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