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회장 김상겸)는 지난 12월 11일 ‘2025 남항동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온 단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도구청장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의장, 영도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원로, 남항동 유관단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의 정을 함께 나눴다.

1부 행사는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유공 단체 회원 시상, 그리고 2025년 남항동 주요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어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유관단체 간 친선을 다지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이 펼쳐졌다.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로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주민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김상겸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솔선수범하며 남항동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더욱 살기 좋은 남항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는 2026년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