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 조선사업 발굴 등 필요”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국가공무원노조 해양수산부지부가 부산이 국가 해양정책의 실질적인 중심으로 도약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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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국가공무원노조 해양수산부지부가 29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제공 |
이들은 2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진행된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지난 20년간 부산시민이 함께 품어온 염원이 마침내 현실이 된 뜻깊은 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해수부 부산 이전이 진정한 성과로 이어지려면 해수부의 기능과 예산 자체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동남권 지자체는 해양·물류·조선 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획재정부와 정치권을 향해서는 기능과 예산 강화를 요구하는 하나의 목소리를 꾸준히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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