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늦어지면서 개통이 한 차례 연장됐던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60호선 낙동대교(국제신문 지난해 9월 28일 자 10면 등 보도)가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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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국지도60호선 낙동대교 건설 현장 모습. 경남도 제공 |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해와 양산을 잇는 낙동대교 공사는 현재 전체 공정의 약 85%가 완료됐다. 교량 상판 설치는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마지막으로 양산 방향 종점부(A2 구간) 인근의 거더 설치 공정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 구간을 포함한 상부 작업이 완료되면 구조물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도는 개통 시점을 오는 6월로 잡고 막바지 공사에 나서고 있다.
다만 낙동대교 종점부 일대가 KTX 노선이 지나는 철도 보호구역과 인접해 있어 공정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철도 운영 일정에 맞춰 공사 시간을 배정받아야 하므로 철도 당국의 엄격한 관리와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오송지하차도 사고 이후 강화된 재해대응 규정에 따라 홍수기 등 기상 악화 시 하천 내 임시가도를 철거해야 했던 전례가 있어 향후 날씨 변화 역시 개통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낙동대교(길이 975m)를 포함한 약 2.2㎞ 구간이 개통되면 양산 물금신도시와 김해 상동면이 직접 연결된다. 기존 지방도 1022호선과 연계돼 무료로 1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는 두 지역 간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 편의 향상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