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임윤찬 이어 올해도 개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이 오는 27일 경남 통영에서 개막하는 ‘2026 통영국제음악제’에 앞서 통영지역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진행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조성진이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공연에 앞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스쿨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본 공연에 앞서 일종의 재능기부인 스쿨콘서트를 통해 미래 관객인 학생들을 먼저 만나는 특별 무대다.
조성진은 개막일 오전 국내·외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등을 협연하며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의 환상적인 음율을 지역 학생들에게 먼저 선사한다. 스쿨콘서트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공연에 앞서 지역 초중고생을 초청해 클래식 음악 저변을 넓히고 지역 학생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자부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해 통영 일대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쿨콘서트로 들썩인데 이어 올해는 조성진의 참여로 열기가 계속된다. 지금까지 진행된 80여 차례 스쿨콘서트에는 5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조성진은 오는 29일 열리는 ‘TIMF아카데미’에도 참여해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에게 마스터클래스(명인 수업)를 진행한다.
본 공연인 ‘2026 통영국제음악제’는 ‘깊이를 마주하다(FACE the DEPTH)’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26개의 공식 공연이 통영국제음악당 무대에 오른다. 조성진이 무대에 오르는 개막공연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I’과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2개 공연은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