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과 민선 9기 시정을 이끌 정무직 인선 결과가 30일 확정됐다.
경제부시장 격인 미래혁신부시장 자리에는 오석근(65·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이 내정됐다. 오 내정자는 건설부 장관 비서관을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포스코 부사장,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을 지냈다. 고 리영희 한양대 교수의 사위로 알려져 있다. 공직사회와 기업, 대학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1급 대우 정무특별보좌관에는 정경원(58)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이름을 올렸다. 정 내정자는 중앙당 조직국장 등을 거치며 정무 소통 능력을 쌓았다. 국회와 중앙정치권 흐름을 조율하는 실무형 정무 허브 역할을 맡는다. 같은 급의 정책협치특별보좌관에는 홍순헌(63) 전 해운대구청장이 내정됐다. 지방행정 최일선 경험을 토대로 시의회 소통, 공공·민간 협력, 부산형 협치 모델 발굴을 담당한다.
2급 상당 정책수석보좌관에는 정주영(38)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이름을 올렸다. 정 내정자는 국회 보좌진과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쳤다. 핵심 공약을 부서별 과제로 전환하고 부서 간 정책 조정과 이행 관리를 총괄한다. 3급 상당 대외협력보좌관에는 반선호(42) 부산시의원이 내정됐다. 기초·광역의원을 지내며 지방의회 현장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무총리실 등 중앙 행정 현장 경험도 갖춰 시의회와 대외기관 협력망 구축을 조율한다. 같은 급 정무수석보좌관에는 박석호(56) 씨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