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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이 강한 통영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통영시 제공 |
“대통합의 정치로 ‘강한 통영’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
경남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38표 차로 당선자로 재확인된 강석주(62·더불어민주당) 시장은 “자만하지 말고 더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섬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오직 민생과 통영 미래를 위해 일해 4년 뒤에는 다시 맡기기를 잘했다는 말이 나오도록 행동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민선 9기 시정구호는 ‘시민 중심, 강한 통영’으로 정했다. 행정의 모든 기준을 시민에게 두겠다는 약속과 외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생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강 시장은 “선거 갈등을 넘어 하나의 통영을 만들고 ‘강한 통영, 강한 시민, 강한 미래’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대표 공약인 전 시민 1인당 33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8월 중 시의회 절차를 거쳐 통영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급한 현안사업인 ‘한산대첩교’와 ‘남부내륙철도 KTX의 조기 개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도 비췄다. 한산대첩교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의 출발점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손꼽힌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재임 시절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 도남동까지 연장하며 이 사업의 주춧돌을 놓았던 만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반영과 조기 착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7년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통영역을 중심으로 관광·교통·정주 기능이 결합된 복합 성장거점으로 조성해 철도 개통 효과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안정국가산업단지를 중소형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러스터로 고도화하고, AI 기반 스마트 양식과 기후 적응형 품종 전환으로 조선·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청년 주택 지원사업과 창업투자회사를 통해 청년이 일하며 살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통영이 보유한 섬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역상수도 연결과 관광자원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 시장은 “통영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시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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