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머물고 싶은 관광지 산청 도약…직접 뛰며 ‘돈 버는 군수’ 될 것”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5> 유명현 경남 산청군수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6-08-03 19:34:4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유명현 산청군수가 군정 구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동의보감촌과 지리산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산청에 미국의 캐니언랜치와 같은 세계적인 휴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유명현 경남 산청군수는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뛰는 산청,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 비전을 바탕으로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성과로 산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산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관광·문화콘텐츠 서비스 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을 제시했다. 특히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미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산청·하동·함양·구례·남원을 잇는 지리산 관광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 산악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케이블카와 산악트램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등을 통해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 산중미술관 등 특화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숙박형 관광객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형 관광이 정착되면 관광객의 소비지출이 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과정의 어려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 군수는 “공직 생활 동안 꾸준히 준비했기에 좌우를 살피거나 뒤를 돌아보지 않고 사직서를 냈다”면서도 “경선 과정에서 많은 오해와 음해를 겪었고, 주변에서는 기적처럼 후보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진심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 마음 고생도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인구소멸 대응, 산업·경제 활성화, 사람 중심 복지, 안전과 현장 소통 등 4대 군정 목표를 중점 추진해 군민 모두가 풍요를 체감하는 산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군민들로부터 ‘돈 버는 군수’, ‘효자 군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돈 버는 군수’는 책상에 앉아 서류만 검토하지 않고 현장에서 기업과 투자자를 만나 지역을 세일즈 해야 한다며,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그는 “산청은 제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만큼 기존 입주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금서 항노화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산청은 인구가 3만2600명까지 감소했고,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45%에 달하는 등 전국 89개 인구소멸지역 가운데 일곱 번째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정신문화라는 강력한 자산이 있는 만큼 사람이 돌아오는 산청으로 반드시 거듭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유 군수는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을 끝으로 조기 퇴직한 뒤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유명현 산청군수 대표공약 

1 예산 2조 원 시대 실현

2 인구 5만 산청 기반 마련

3 돈 버는 군수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9. 9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4. 4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5. 5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6. 6[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7. 7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8. 8[속보]‘재정 빨대’·사과 논란 추미애, 국감서 소방관들에게 재차 사과
  9. 9국힘 박수영, 퐁피두 백지화에 1인 시위…”도시 경쟁력 높일 기회 날려“
  10. 10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뭐라노] ‘가덕’ 공사비 상향 문서화 갈등…11월 착공 불투명
  7. 7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10. 10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 1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9. 9부산 북구, ‘숙등 공유어울림파크’ 내년 4월 개관… 지역 랜드마크 도약 기대
  10. 10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5. 5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6. 6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7. 7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8. 8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9. 9[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10. 10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