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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0만 원 민생지원금 박차…정관선·기장선 속도감 있게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9>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6-08-17 19:30:18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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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빈 기장군수가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군민의 것을 군민에게, 군민주권 기장’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낭비없는 투명행정’ ‘누구나 혜택받는 복지기장’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경제’ ‘일상이 편안한 안전기장’을 목표로 4년간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취임 초기인 현재는 앞으로 추진할 여러 정책의 기본 뼈대를 만드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17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 나선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는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1일 취임한 우 군수는 취임 초반부터 부정부패 및 낭비성 사업을 점검하는 동시에 민생 지원과 교통 개선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민생 지원 정책은 1호 공약인 민생 활력 지원금으로 박차를 가한다. 기장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1인당 총 100만 원)이 내년 상반기부터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우 군수는 “재정 여건상 군 예산만으로도 충분히 지원금 지급이 가능하다”며 “지역화폐나 소비쿠폰 형태로 기장의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군수는 감소하는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 교육 청년 등 정책을 핵심으로 꼽았다. 2023년 18만 명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었던 기장군 인구는 지난 5월 말 기준 17만8986명을 기록하는 등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정관신도시 등은 평균 연령이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는데, 신도시 입주 후 자녀가 입시 준비를 시작할 나이가 되면서 교통과 교육 등 문제로 외부로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그는 분석했다.

우 군수는 “정관읍 등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며 “정관선 착공 시기를 앞당기고 개통 전까지는 공공 무료 셔틀버스와 어르신을 위한 1000원 택시를 추진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정부·부산시 등에 전방위적인 네트워크 등을 통해 기장일광선(기장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해 속도감 있게 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그와 연계한 여러 기반 사업을 들여와 고용을 창출하고, 청년을 위한 일자리와 주거 지원 등 패키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시작한 업무보고 생중계에 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우 군수는 “사실 업무보고 생중계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며 “왜곡 편집을 자제해 달라는 문구도 달아놓는 등 이와 관련한 공무원 고충도 인지하고 있다. 운용의 묘를 살려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중계를) 이끌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군민의 힘이 기장을 발전시킨다”며 “분열하지 않고 군민을 가능한 묶어 기장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우성빈 기장군수 대표공약 

교통

정관선 조기 착공, 기장일광선 예타 면제, 기장동행버스(공공무료셔틀버스),1000원 택시

청년
산업

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유치
SMR 기반 AI 도시 전환, 관련 산학연 기관 유치로 청년이 머무는 기장 만들기

민생

군민 1인당 100만 원 민생 활력 지원금 내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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