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네팔 정부, "한국긴급구호대 도보 수색에 협조" 입장 선회

韓,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 람체서 도보수색 제안

네팔군, "위험해 허용할 수 없다"밝혔다가 바뀌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6일 네팔 트리슐리 군사기지에서 한국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위어댐 주변 수색을 마친 뒤 복귀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팔 정부가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지역에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도보 수색에 협조하겠다고 밝혀왔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오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취재진에 “‘한국인 연락두절자 가족들이 관심을 가진 지역에서 수색할 수 있게 협조하겠다’는 네팔 당국의 입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수색을 위해 네팔군과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며 “현장 여건을 고려할 때 수색은 내일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지역이 그려진 지도를 제시하며 그들의 가족이 수색하길 원하는 곳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한국과 네팔 외교장관 회담에서 네팔 측이 한국인 연락두절자 가족들의 요청 사항을 전격 수용하면서 수색에 협조하기로 했다”며 “현장에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논의되는 만큼 그에 따라 우리가 기대하는 수색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KDRT는 한국인 실종자들이 머문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캠프에서 2㎞가량 떨어진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의 람체에서 도보 수색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네팔군은 “위험하다”며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어댐부터 발전소 터빈이 있는 파워하우스까지는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산악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KDRT는 이날도 오전부터 네팔군의 지원을 받아 헬기 3대를 동원해 한국인 실종자 1명이 근무한 상부 위어댐 인근을 수색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지난달 26일 히말라야 산악지대 상류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이날 현재까지 네팔에서만 135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경 인근 중국 티베트자치구에서 이번 홍수와 연관된 토석류 사태로 숨진 43명을 더한 전체 사망자는 1398명이다.

실종자 수는 네팔 4996명과 티베트 지역 519명을 합쳐 모두 5515명이다. 실종자 중에는 UT-1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인 직원 9명도 포함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남동발전 직원 3명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4. 4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5. 5[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6. 6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8. 8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4. 4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7. 7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8. 8[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9. 9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10. 10[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