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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 확장공사 구간에서 차량들이 공사 중인 도로를 지나고 있다. 장동혁 기자 jdh4320@kookje.co.k |
부산시가 동래·금정 중앙대로 확장공사의 준공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면서(국제신문 지난 7월 22일 자 4면 보도) 공사가 먼저 마무리되는 동래구간을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다음 달까지 중앙대로 확장공사 동래구간을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래구간은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에서 소정천삼거리까지로, 기존 왕복 6차로를 10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우선 추석 연휴 전까지 한 방향 5차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이달 18일까지 도로 포장을 마치고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에서 소정천삼거리 방향의 5차로를 우선 개통한다. 현재 해당 방향은 3차로 통행 중이다. 차량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로를 2개씩 순차적으로 포장·정비한다. 반대 방향 차로는 추석 연휴 이후 공사를 재개하고 10월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0월 말에는 동래구간 왕복 10차로가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동래·금정 중앙대로 확장공사는 시비 3626억 원을 투입해 동래구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에서 금정구청 앞 교차로(온천5호교 구간 540m 제외)까지 3.27㎞ 구간의 도로를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애초 이달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지하 매설물 이관 등의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전체 준공 시점은 내년 6월 말로 연기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전체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이라도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사가 완료되는 동래구간을 먼저 개통하기로 했다”며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교통정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