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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4회 안락제2동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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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안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귀정)는 지난 15일 안락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성배)가 ‘2026년 제4회 안락제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사전 투표와 총회 당일 본투표를 통해 내년도 마을 계획과 마을 의제를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주민 참여형 총회로 진행됐다.

주민총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 투표는 주민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투표소를 14개소 운영했으며, 사전 투표와 현장 투표에는 총 1,084명의 주민이 참여해 2027년 마을 의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 의제는 △맨발 힐링 데이‘황톳길 걷다 보면 마음이 풀려요’ △함께! 즐겁게! 건강하게!‘온천천 슬로우 조깅 크루’ △홀몸 어르신 활력 사업 ‘손끝에서 피어나는 뇌 청춘’ △지속 가능 친환경 실천 ‘커피박, 다시 쓰기’로, 선정된 4개 사업은 2027년 안락2동 주민자치회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민총회는 행사 시작에 앞서 어른을 위한 그림책 「사랑 한 꼬집을 넣으면」을 낭독하며 이웃 간 사랑과 나눔을 되새기고,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만들어가는 주민총회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일회용 접시 대신 뻥튀기를 접시로 사용하고 다회용 컵을 비치하는 한편, 커피박으로 화분·지구 살리기 키링 만들기, 올바른 분리수거 룰렛부스, 중고도서 무료 나눔, 친환경 세제 및 제품 체험 등을 운영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주민총회’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주민이 함께 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

박성배 안락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함께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민자치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마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귀정 안락2동장은 “이번 주민총회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을의 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2027년 마을 의제로 선정된 4개의 사업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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