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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화 울산시 건설주택국장이 3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과 경주시의 국도 건설 공동 대응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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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경북 경주시가 양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 미확장 구간(산업로) 개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경주시와 ‘울산 시계∼경주 외동 국도 확장’과 ‘농소∼외동 국도 건설’을 위한 중앙정부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지역간 만성적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산업 물동량 수송망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공동 대응은 김상욱 울산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6일 협의회를 열어 국도 건설을 위해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울산 시계∼경주 외동 국도 확장은 울산 북구 중산동 일원의 만성적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산동은 울산 대표적 산업 물동량 수송망인 산업로, 이예로, 오토밸리로가 합류하는 지역으로, 울산 시계∼경주 외동교차로 구간의 차량 정체 영향으로 차량 흐름 저하와 병목현상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총 430억 원을 투입해 중산동에서 외동교차로를 연결하는 2.6㎞ 구간을 현재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후보 사업에 선정돼 현재 정부에서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급성과 경제성을 검토 중이다.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국가계획 반영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울산시와 경주시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소∼외동 국도 건설사업은 산업로의 만성적 교통혼잡을 완화하고자 산업 물동량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038억 원을 투입해 울산 북구 천곡동∼경주 외동읍 구어교차로 5.9㎞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2021년 착공해 현재 천마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천곡교차로 입체화를 위한 교량 공사를 진행 중(공정률 50%)이며,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김종화 울산시 건설주택국장은 “울산과 경주시는 이 사업이 예정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해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른 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