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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전경.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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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를 비롯해 중·동·서·영도·금정구 등 5개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교육발전특구의 후속 성격으로,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지역 간 교육 여건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자체·대학·기업의 자원을 학교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지역 단위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교육청은 비수도권 광역시를 대상으로 하는 2유형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종 선정될 경우 연간 최대 4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공모안에는 ‘교육격차 해소’와 ‘대학·산업 연계 강화’라는 양대 전략 아래 6개 세부 과제가 담겼다. 먼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소규모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원을 추가 배치하는 ‘작은학교 BIG3 혁신’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를 하나로 잇는 ‘부산형 온·돌·방(온동네가 함께하는 돌봄·방과후 네트워크)’과 이주배경·취약계층 학생의 언어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컬 점프 업’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대학 및 지역 산업과의 연계도 대폭 강화한다. ▷중구(관광) ▷동구(물류) ▷서구(의료) ▷영도구(해양) ▷금정구(AI·생태) 등 5개 구의 특화 자원을 대학·기업과 묶는 ‘무한성장 캠퍼스’를 조성한다. 청소년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는 ‘부산 성장 내비게이션’과 자공고의 우수 교육과정을 지역에 공유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열린학교’를 함께 가동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의 모든 아이가 사는 곳에 관계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부산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