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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부산 강서구 부산지방중대범죄수사청 내부 사무공간에 책상과 컴퓨터 등 집기가 놓여 있다. 오는 2일 개청을 앞두고 있지만 일부 사무공간은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은 모습이다. 장동혁 기자 jdh4320@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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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부터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합니다. 형사사법체계의 대전환 속에 민생범죄 수사의 최전선을 맡은 경찰의 책임은 한층 무거워졌습니다.
2.초보 수사관이 복잡한 경제 사건을 도맡는 구조와 법리 이해도 부족으로 인한 수사 지연과 부실, 그리고 ‘경찰 전관’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 경찰의 비대해진 권한을 둘러싸고 숱한 우려가 터져나옵니다.
3.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전국 지휘관을 소집해 새 형사사법체계 안착을 위한 ‘비상 체제’를 선포하며 수사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4. 78년 만에 검찰청이 폐지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형찬 전 강서구청장과 조병길 전 사상구청장 사건, 기장군 반얀트리 화재 사고 등 검찰이 수사하던 지역 주요 사건의 행방을 두고도 관심이 쏠립니다.
5. 한편 강서구 민간 건물에 문을 여는 부산 중수청은 내부 공사를 마치지 못해 당장 오늘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별도의 출입 통제 시설이 없어 보안에도 취약한 실정입니다.
6. 국민의힘은 어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치안 붕괴의 지옥문이 열릴 것이라고 규탄했으며,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전 당원 장외집회를 예고하는 등 여론전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