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 권용휘 기자 kyw@kookje.co.kr
  •  |   입력 : 2026-10-04 16:49:0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도시철도 ‘부산항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이달 정부에 제출한다. 지난 6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승인(지난 6월 28일 자 4면 보도)된 뒤 들어가는 후속 절차다.

시는 부산항선 구축사업 행정 절차를 본격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에 부산항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이달 중 제출한다. 국토부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안건을 넘기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한다. 최종 조사 결과 발표 시점은 기재부 안건 접수 수량과 평가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부산항선은 원도심과 북항 재개발 구역을 잇는 핵심 노선이다. 총연장 24.21㎞ 구간에 노면전차(트램) 방식을 적용하며 총사업비 7240억 원을 투입한다. 노선은 태종대역에서 출발해 도시철도 중앙역(1호선), 북항, 범일역(1호선), 문현역(2호선), 우암, 감만, 경성대·부경대역(2호선)을 차례로 연계한다. 1호선과 2호선 주요 환승역을 연결해 원도심 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경제성과 함께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AHP(다기준 분석 기법) 평가를 받아야 한다. 대규모 국책 사업의 예산 편성 전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종합 평가 제도로 0.5점 이상을 받아야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다. 통과 판정을 받으면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착공 단계에 들어간다. 수요가 대도시보다 적은 지방 사업은 사업성만 보는 비용편익비율(BC)이 1.0을 넘기 어렵다. 이 경우 AHP와 같은 정책성 평가를 더해 종합평가를 한다.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하려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필수 전제 조건이다. 국토부는 지난 6월 26일 제2차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해당 계획은 부산항선, 부산형 급행철도, 정관선, 송도선, 강서선, 기장선, 연산제2센텀선, 오시리아선, 1·2호선 급행화 등 총 10개 노선을 포함한다.

시는 재정 여건과 준비 상황을 종합 고려해 노선별 진행한다. 정관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강서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조사를 받는 중이다. 오시리아선은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 절차를 밟는다. 내년부터는 나머지 노선도 순차로 예타 신청 등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재정 상황과 노선별 여건을 면밀히 파악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순차 신청하고 있다”며 “부산항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최종 통과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