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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세계를 기리는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 세계 각국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23명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치열한 경연을 예고했다. 사진은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통영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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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세계를 기리는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 세계 각국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23명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치열한 경연을 예고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31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막하는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에 21개 국 215명이 지원해 2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피아노 부문으로 열리는 콩쿠르에는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리면서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23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31일 현장 등록을 시작으로 1차 본선(11월 1~2일), 2차 본선(11월 4~5일)을 거쳐 내달 7일 결선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적 기량을 뽐낸다. 입상자들은 다음 달 8일 오후 3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입상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1차 본선에서는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소나타와 윤이상의 ‘다섯 개의 소품’ (1958) 또는 ‘소양음’ (1966) 등을 연주한다. 2차 본선 진출자는 윤이상의 ‘인터루디움 A’ (1982) 또는 1950년 이후 창작된 자유곡을 연주한다.
결선 진출자는 국내·외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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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세계를 기리는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 세계 각국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23명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치열한 경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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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7400만 원(우승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 별도로 윤이상의 ‘인터루디움 A’(1982)를 가장 탁월하게 연주한 참가자는 윤이상 특별상, 2차 본선 진출자 중 가장 재능 있고 젊은 한국인 참가자는 박성용 영재특별상, 최다 관객 투표를 얻은 참가자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을 수상한다.
2003년 시작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선생의 타계일인 11월 3일을 기점으로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등 세 부문이 매년 번갈아 열린다.
역대 피아노 부문 수상자로 ‘2009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피아 굴리악(2008),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다솔(2005),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윤홍천(2008), ‘2022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2019) 등 세계 무대 중심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들을 다수 배출했다.
이 콩쿠르는 2006년 유네스코 산하 기구인 국제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의해 회원 자격을 승인받았는데, 이는 한국에서 첫 번째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