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들이 산학연협력 현장과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사회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학생들의 현장 중심 교육과 미래사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견학 및 세미나 프로그램은 ‘2026 산학연협력 EXPO’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등을 찾아 급변하는 산업·기술 환경을 살펴보고, 사회복지 분야에서 AI와 로봇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산학연협력 EXPO’는 ‘지역과 인재를 잇는 산학연, 미래성장의 새로운 엔진’을 주제로 정부와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이 산학연협력 성과와 미래 인재 양성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들은 EXPO 현장에서 다양한 산학연협력 성과와 미래기술 관련 전시를 둘러보며 대학 교육이 산업 및 지역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봤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이 교육·복지·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사례에 관심을 보이며 사회복지 현장의 변화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어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는 미래사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직접 만나보는 현장세미나에 참여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로봇과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상설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이 일상생활뿐 아니라 노인 돌봄, 장애인 지원, 독거가구 관리, 건강관리, 상담 및 정서지원 등 사회복지 서비스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AI와 로봇을 활용한 돌봄서비스가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보조하고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견학을 인솔한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 학과장 제미자 교수는 “사회복지과 학생들에게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미래의 사회복지사는 어떤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교육의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복지와 AI, 로봇 등 첨단기술이 서로 동떨어진 분야가 아니라 미래 복지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사회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는 변화하는 사회복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교육과 함께 현장체험, 특강,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