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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캉이가 수면 가까이 헤엄치고 있다. 장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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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20일째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의 몸에 상처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부캉이의 주둥이 부근에서 상처가 발견됐다. 부캉이의 상처는 수심이 얕은 곳에서 헤엄치며 몸을 급격하게 움직이다가 수로의 구조물이나 바닥 등에 긁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지환성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는 “상어의 몸에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이 확산할 수 있어 위험하다”며 “부캉이의 건강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부캉이가 헤엄치는 모습 등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관찰됐다.
지난달 18일 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체장 3m의 흑상어 암컷 부캉이는 20일째 이곳에 체류 중이다. 관계당국은 두 차례 구조작업에 나서 바다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부캉이는 좀처럼 이곳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