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금정구, ‘청년·금정산’ 두 축으로 인구 활력 되찾는다

인구감소지역 신규 지정…청년·금정산국립공원 자산 살려 청년 정착과 생활 인구 확대에 집중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인구감소지역 신규 지정에 따라 ‘청년’과 ‘금정산국립공원’을 두 축으로 청년 정착과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재지정에서 기존 89개 지역에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 등 3곳을 추가해 총 92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의 재지정으로, 금정구는 당시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분류된 바 있다.

금정구 주민등록인구는 2021년 22만 8,049명에서 2025년 20만 6,588명으로 2만 1,461명(9.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2.1%에서 28.3%로 높아졌으며, 청년인구(20~39세)는 9,759명 감소했다. 금정구는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대학가 상권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정구는 대도시 자치구의 인구감소 원인이 농어촌 지역과 다른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4개 대학과 금정산국립공원, 범어사, 회동호 등 지역의 강점을 일자리·주거·상권·관광과 연결해 인구감소 대응의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 문제를 특정 부서의 과제가 아닌 구정 전 분야의 공동 과제로 다루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감소 위기대응 TF’를 중심으로 분야별 중점 투자사업을 발굴한다.

주요 투자 방향은 ▲4개 대학과 연계한 창업·일자리·주거 지원 및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확대 등 ‘청년 정착’ ▲부산대 상권을 중심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골목상권과 청년 창업을 연결하는 ‘상권·일자리 활성화’ ▲금정산국립공원·범어사·회동호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문화 콘텐츠와 체류 프로그램 확충을 통한 ‘생활 인구 확대’ ▲재개발·재건축 행정절차 지원과 저층 노후 주거지 기반시설·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4개 분야다.

특히 청년이 대학 졸업 이후에도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창업·일자리·주거 기반을 강화하고, 금정산국립공원을 비롯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인구 감소는 단순한 통계 수치가 아니라 생활 기반이 하나씩 사라지는 데서 시작된다”라며 “‘생활 불편→인구 유출→상권 위축→생활 불편 심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법을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구감소지역 지정을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아 청년이 머물고, 사람들이 찾아오며, 주민의 삶이 더욱 나아지는 금정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9. 9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3. 3[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4. 4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5. 5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6. 6[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7. 7[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8. 8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9. 9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10. 10국힘 정점식 “李 대통령·이화영, 협력이냐 배신이냐 ‘죄수의 딜레마’”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8. 8[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9. 9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10. 10“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