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초읍동주민센터(동장 이정숙)는 지난 8일 부산진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앞 야외에 설치된 주민센터 시비가 지역 단체 회윈의 자발적인 봉사로 깨끗하게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시비에는 박목월 시인의 대표작 ‘나그네’가 새겨져 있으나, 세월의 흔적으로 글씨 색이 희미해져 시비 앞을 지나가는 지역 주민들이 시를 읽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단체 회원은 관내 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전하고자, 자비를 들여 페인트 도색 등 시비 글씨 재정비 작업에 직접 나섰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 “시비 앞을 오가는 주민들이 깨끗하게 정비된 시비로 잠시나마 시를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비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작지만 뜻깊은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비 재단장으로 시비 주변 환경이 한층 정돈되었으며, 시비 앞을 지나가는 주민들 또한 선명해진 시구를 감상하며 따뜻한 문화적 여유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