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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 가족이 훈민정음 서문이 새겨진 석판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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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날 100주년을 하루 앞둔 8일, 부산 주요 번화가에 한글 없는 외국어 간판이 무분별하게 늘어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2. 현행법상 한글 병기가 의무지만, 소규모 간판 등 단속 사각지대와 당국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규정이 유명무실해졌습니다.
3. 지자체 슬로건마저 영어 편중 현상이 뚜렷해, 무분별한 외래어 남용이 문화적 기반을 흔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