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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내동면 유동마을부터 상촌마을까지 경전선 폐철도 부지 내 유수 철교. 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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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내동면 유동마을부터 상촌마을까지 경전선 폐철도 부지 5.7㎞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기존에 조성된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폐선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진주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2026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진주 내동 참 이야기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폐선 부지 등 철도 유휴 국유재산을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진주시를 비롯해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일원으로, 사업 구간은 5.7㎞다. 총사업비는 50억 원이며, 진주시는 2027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2023년부터 경전선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내동면 유동마을부터 함안군 경계까지 총 36.9㎞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신규 조성 구간이 기존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와 연결돼 자전거도로의 연속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폐철도 부지와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이 자전거 타기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지역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는 옛 경전선 철도가 지나던 폐선 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철도가 사라진 공간을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재생하는 데 의미가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단절된 폐선 부지를 연결하고 기존 참 이야기길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철도 유산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