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권오경)는 지난 6일 재한유엔기념공원(UNMCK)을 방문해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참배는 권오경 신임 총장이 제시한 대학의 미래 비전인 ‘글로벌 공존특화대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첫 공식 활동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세계 각국의 연대와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부산외대가 담당해야 할 글로벌 사명과 포용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함이다.
이날 환담에서 서정인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더 많은 국내 청년과 유학생들이 세계사 속 대한민국과 유엔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배우고 체득할 필요가 있다”라며 세계평화와 국제 협력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권오경 총장은 “자기 자신과 타인은 물론 문화·환경·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의 역량과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글로벌 공존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의 장으로서 재한유엔기념공원과의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오경 총장을 비롯한 대학의 교육 혁신과 국제화를 이끄는 보직교수들이 함께 참석해, 현재 3,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대표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