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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이 15일 경남도청에서 ‘AI 기반 경남통합복지플랫폼’ 개통 관련 브리핑을 열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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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각 기관별로 파편화된 복지 지원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돕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경남도는 15일 도민이 필요한 복지정책을 편리하게 찾는 ‘AI 기반 경남통합복지플랫폼’을 정식 개통했다. 총 14억 원을 들여 이런 플랫폼을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와 AI 서비스 연계를 위한 GPU 연산·음성 서버 등을 구축한 도는 지난 4월 30일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데 이어 이번에 문제점 등을 보완, 도민에게 공개했다. 서울과 광주전남, 전북, 충북에 이어 다섯 번째 구축으로, 고령층 등이 손쉽게 이용하도록 AI 검색 기능까지 도입한 건 전국 광역지자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복지정책이 다양해지면서 필요한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고, 읍면동 공무원의 복지상담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플랫폼에 접속하면 ▷5600여 개의 복지서비스 찾기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하기 ▷지원 여부·자격 요건 모의 계산하기 ▷GPS 기반 주변 복지·의료·요양시설 찾기 ▷위기상황 도움 요청 등을 누릴 수 있다.
특히, AI를 접목해 사투리를 포함한 음성 질문에도 답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가령 구체적인 사업명을 모르는 도민이 “시골에 혼자 사는 엄마가 치매 증세를 보여”, “맞벌이 부부인데 초등학생 방학 돌봄사업을 찾아줘” 등의 생활 속 질문을 통해 필요한 복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큰딸은 희귀질환자고, 둘째 딸은 신용불량자라 구직이 어렵고, 나는 식당 일을 하다가 다쳐 생계가 힘들어” 등과 같이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질문해도 AI가 구성원별로 관련 지원사업, 지원대상, 신청방법, 문의처 등을 안내한다.
PC나 휴대폰으로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경남도 통합복지플랫폼’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도는 5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답변 정확도와 검색 속도, 사투리 인식 기능 등을 개선하고, 이용 과정에서 확인된 381건의 오류·건의사항을 반영했다. 김영선 도 복지여성국장은 “우선 플랫폼 안착에 주력한 뒤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해 신뢰도를 더욱더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