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고 재난·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사물주소판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사물주소’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건물이 아닌 시설물이나 공간의 위치를 특정하기 위해 부여하는 주소를 말한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국민 생활 편의와 밀접한 버스 정류장, 택시 승강장, 전기차 충전소, 어린이공원 등 총 29종의 시설물을 사물주소 부여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기존 주소 체계가 건물 중심으로만 운영돼 야외 시설물 이용 시 정확한 위치 설명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보완한 법적 개념으로, 사하구는 이러한 기준에 맞춰 버스 정류장 등 관내 주요 지점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사하구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사물주소판이 훼손되거나 망실되지 않았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파악해 조치할 계획이다.
사하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긴급구호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지원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주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완벽한 주소 정보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하구 토지정보과(☎ 051-220-47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