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16일 부산 동래구 호텔 농심 사파이어홀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18개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장애학생지원 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정보 공유를 위한 「부울경 권역 대학 장애학생지원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산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장애학생지원 권역별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부울경 지역 대학 간 협력을 촉진하고 장애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6학년도부터는 부울경을 넘어 전국의 대학과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부산대가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속기 체험 프로그램,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 장애이해 공감토크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방재현 책임연구원은 대학 장애학생지원 방향을 안내했으며, 참석자들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담당자의 인사이동이나 업무 변경 이후에도 장애학생지원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협력체계의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원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신규 담당자를 위한 교류 기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업무 부담 완화와 장애학생의 안정적 지원을 지속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대는 현장 과제 해결을 위해 센터에 연구 기능을 도입하고, 연구와 현장을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성과와 경험을 축적해 전국 대학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임용재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울경 대학들이 현장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협력 기반을 다졌다”며 “담당자가 바뀌어도 지원이 이어지도록 교류와 정보 공유를 지원하고, 부산대가 전국 단위 장애학생지원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