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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이 ‘돌봄택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남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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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거동이 불편한 통합돌봄 대상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돌봄택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경남개인택시 남해군지부, 남해남양택시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택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돌봄택시는 기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한 이동 지원 서비스다. 동행서비스와 택시를 연계해 병원 방문 등 외부 활동에 필요한 이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가 직접 택시를 호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동행서비스 제공기관이 사전에 예약하면 택시가 배차된다. 이후 동행매니저가 택시에 함께 탑승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이동을 돕는다.
그동안 남해군은 농촌 지역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곳이 많고, 기존 동행서비스도 인력 지원에 그쳐 병원 방문 등 외부 이동 과정에서 대상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택시 자원을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하고, 이동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운영 결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해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류경완 군수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남해군에서 이동 지원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