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연합뉴스
|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는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21일 오전 8시 10분께 노 전 위원장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해외 출장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공문서인 국외 출장 결과 보고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한 정황을 포착했고, 업무상 횡령, 허위 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 오전 9시부터 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앞서 노 전 위원장은 재임 중 세 차례 해외 출장에 배우자를 동반하고 관련 경비를 선관위 예산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중앙선관위 방만 운영 등을 수사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노 전 위원장의 외유성 출장 중 배우자를 수행하는 전담 직원이 배치됐다는 자료와 진술도 확보했다.
대법원 대법관도 지낸 노 전 위원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서울중앙지검은 2018년 9∼10월 고영한 전 대법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을 받은 고위 법관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