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28일 시설공단 이사장·산업진흥원장

내달 복지재단 이사장·문화재단 대표

'전과 8건' 창원FC 후보자 자진 사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창원시. 국제신문 DB
경남 창원시가 민선 9기 인선을 추진하는 산하기관 5곳 중 4곳의 수장 후보자를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가 이달 말부터 잇따라 열린다. 대부분 강기윤 창원시장의 선거 캠프 또는 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이력이 있는 인물들이다.

25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156회 임시회’ 기간인 오는 28일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현재 후보자로는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를 수행한 적 있는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지명된 상태다. 지난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국민의힘 경선 탈락 후 같은 당의 강 시장 캠프로 합류,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당선 이후에는 인수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가 6명으로 국민의힘(5명)을 근소하게 앞서는 이 상임위는 이날 그를 상대로 업무 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살펴본 뒤 다음 날인 29일 표결 등을 통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시에 통보하면 인사권을 가진 강 시장이 최종 임용 여부를 정한다.

시의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도 같은 일정으로 창원산업진흥원장 후보자인 송병권 전 진주시 부시장의 적격 여부를 가린다. 송 전 부시장 역시 강 시장 캠프 총괄기획단장, 인수위 부위원장을 거쳤다. 다음 달 2일에는 산업경제복지위원회가 창원복지재단 이사장 후보인 정민화 경남종합사회복지관장을 상대로, 다음 달 둘째 주에는 문화환경도시위원회가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인 변영태 전 진해시의회 의장을 상대로 각각 청문회를 연다. 이들 역시 모두 인수위 위원 활동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로는 애초 2000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세종문화회관에 근무했던 윤한훈 씨가 내정됐다. 그러나 윤한홍 국회의원의 친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지난 8월 31일 자진 사퇴한 이후 재공모가 진행됐다.

음주운전 3건 등 ‘전과 8건’ 논란으로 민주당이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반발이 심했던 이광철 창원FC 대표이사 후보자도 지난 23일 스스로 임용을 포기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 수가 1명 더 많은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청문 절차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뒤 강 시장의 결정이 남은 상태에서 이런 의사를 표명했다. 강 시장은 지난 13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문제를 두고 “과거 전력을 두고 재단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언급하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시는 다시 후보자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5. 5[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6. 6[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6. 6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7. 7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8. 8[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
  10. 10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6. 6'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7. 7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8. 8‘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9. 9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0. 10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5. 5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6. 6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7. 7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8. 8[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9. 9'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0. 10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