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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 부캉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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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 밖으로 나간 뒤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바다에서 목격된 상어 ‘부캉이’가 27일에는 출몰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날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바다에서는 부캉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부캉이는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으로 이곳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날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부캉이가 부산을 떠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당국은 매일 오후 일정 시간 부캉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이 시간에 부캉이가 다른 곳에 있었을 뿐 여전히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에 머무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부캉이가 지난 사흘과 다른 행동을 보인 만큼 활동반경을 넓혀가는 중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좁고 얕은 수로에서 장기체류해온 부캉이가 넓고 깊은 바다라는 새로운 환경에 서서히 익숙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부캉이가 일정 기간 북항 주변에서 출몰하다가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면 외해로 나갈 것으로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