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와 경남앵커사업단이 민관산학 협의체를 통해 개발해 온 지역 관광 콘텐츠를 양산 원도심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영산대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와 경남앵커사업단은 지난 10월 21일 양산시 북부동 목화당1944에서 ‘양산시 지역관광자원 발굴 민관산학 협의체 5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7일 양산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동헌가는 날’ 행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 총괄 책임자인 김성보 교수를 비롯해 김정민 교수, 성상민 교수 등 대학 관계자와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원도심 주민자치협의회, ㈜코코드론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당일 부스 운영 방식과 체험 프로그램 동선, 주민 참여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진행된 협의체 활동의 결실이다. 영산대는 2차 회의의 ‘테크 투어리즘’ 로드맵, 3차 회의의 ‘양산읍성 설화 기반 콘텐츠 기획’, 4차 회의의 ‘포용적 지산학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기획한 실물 콘텐츠를 이번 축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영산대가 행사 현장에서 제공하는 대표 콘텐츠는 양산읍성을 테마로 한 ‘종이드론 키트’와 양산의 주요 명소를 담은 ‘삽화 종이엽서’다. 방문객들은 양산읍성 모티브의 종이드론을 직접 조립하며 지역 역사를 배울 수 있으며 소형 드론 기체를 직접 조종해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종이엽서 제작에는 경남 권역의 발달장애 예술인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영산대는 이 엽서를 활용해 방문객이 작성한 편지를 추후 전달하는 ‘느린우체통’ 행사를 운영하며 장애와 비장애,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산대 부스에서는 양산 12경을 360도 영상으로 구현한 VR(가상현실) 체험존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생생한 가상 관광 기회를 제공한다. 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마친 뒤 양산 원도심 역사·문화·관광 백서 제작과 AI 동화책 제작 등 후속 과제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영산대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 김성보 교수는 “민관산학이 함께 준비해 온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발달장애 예술인과 협업한 엽서와 드론 체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이번 행사를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지산학 협력의 대표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