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중2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청사포 사랑채 공유부엌에서 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함께 관내 중장년 1인가구 10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교실 ‘혼밥에서 온(溫)밥으로’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식생활 자립을 돕고,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식재료를 손질하고 불고기, 샌드위치, 무·양파 장아찌를 직접 만들었다. 요리를 마친 뒤에는 완성된 음식을 함께 맛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만든 불고기와 장아찌는 포장해 각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이 재료 손질부터 조리, 식사까지 함께하며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실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과 저장식 만들기를 익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는 소소한 시간이지만 참여자들이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1인가구가 서로 연결되고 안부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