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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김해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민공청회. 김해시 제공 |
경남 김해시가 2027년부터 3단계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장유·대동 지역을 시작으로 버스 23대를 증차하고 하루 운행횟수를 22.4% 늘려 15분 이내 배차 노선을 3개에서 7개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지난 28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연구용역’ 시민공청회를 열고 개편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앞서 시민 40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50.1%가 가장 큰 불편으로 배차간격을 꼽았으며, 83.9%는 버스가 15분 이내에 도착해야 한다고 답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6개 노선을 통합·폐지하고 6개를 신설해 전체 64개 노선을 유지하되, 운행대수는 229대에서 252대로 23대 늘린다. 이에 따라 하루 운행횟수는 1458회에서 1784회로 22.4% 확대되고, 15분 이내 배차 노선은 3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1단계는 장유와 서김해산단, 주촌, 도심을 잇는 200번 직행노선과 대동첨단산단에서 강서구청역을 연결하는 80번 노선을 신설한다. 장유권 기존 노선은 200번대로 순차 정비하고, 일부 순환노선은 왕복형으로 바꿔 우회 구간을 줄인다. 주촌·골든루트산단 일대에는 주촌선천지구 골든루트산단장유역을 잇는 32번, 주촌선천지구~구도심·칠산서부를 연결하는 33번 등이 새로 생긴다. 이용 수요가 적은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을 검토한다.
이후 2027~2028년에는 주요 간선·지선 정비와 DRT 확대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