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도-도교육청, 절반씩 내놓던 학교급식 분담률 각 45·55%로 조정

전국 교육 분담률 58.5% 고려

급식 식품비 단가도 3.4% 상향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완수(사진 오른쪽) 경남도지사와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3일 도청에서 ‘2026년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 열고, 교육 현안 6건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내년 학교급식비 재원 분담률 조정과 단가 인상 등에 합의했다.

박완수 도지사와 권순기 도교육감은 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6년 경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교육 현안 6건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는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도와 교육청이 주요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교육사업을 조정하기 위해 설치한 협력기구로, 이날 민선 9기 첫 회의가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올해 도·시군과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하던 학교급식 분담률을 내년부터 도·시군 45%, 교육청 55%로 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예산 2404억 원 가운데 도 433억 원, 시·군 649억 원, 교육청 1322억 원을 충당한다. 재정 여건과 안정적인 급식 운영 등을 고려한 조처로, 이로써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평균 분담률(58.5%)에 근접하게 됐다.

내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도 올해 물가상승률 3.4%를 반영해 인상하기로 했다. 150명 기준 평균으로 추산할 때 올해 초등학교 3610원, 중학교 4120원, 고등학교 4450원에서 내년 각각 150원이 오른다. 방학 중 아동 결식을 예방하는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 지원 사업은 내년에도 도·시군 60%, 교육청 40%의 분담률을 유지, 총 99억1000만 원 중 도·시군 59억5000만 원, 교육청 39억6000만 원을 부담한다. 이와 함께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공동 전담팀을 구성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육성 과제를 함께 발굴·추진한다.

또한 교육청·지자체·경찰이 참여하는 ‘통학안전 협의체’를 활성화해 통학로 위험요인을 찾고, 맞춤형 안전시설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도 지자체 일반회계 전입금을 공립학교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에 편성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도와 교육청이 추구하는 목적은 같지만 기관마다 입장과 여건이 달라 협의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도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교육감은 “교육행정협의회가 단순한 현안 협의를 넘어 경남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경남의 대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며, 아이의 미래를 여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8. 8[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9. 9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