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방글라데시 유학생인 글로벌호스피탈리티학과 3학년 알로움 나페울 학생이 지난 10월 31일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 ‘2026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에서 남자 대학부 품새 부문 금메달과 스피드발차기 부문 은메달을 획득했다.
알로움 나페울 학생은 한국에서 10년간 체류하며 태권도를 접한 아버지의 권유로 2018년 방글라데시에서 태권도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수련을 이어오며 방글라데시 태권도협회에서 활동하는 등 실력을 쌓아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태권도에 대한 열정과 기량을 입증했다.
알로움 나페울 학생은 “동의대학교와 방글라데시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좋은 성적까지 거두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열심히 훈련해 방글라데시 국가대표 선수와 국제심판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기원과 강남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한미군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근로자 등 9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겨루기, 품새, 스피드발차기, 손날격파, 높이뛰어차기 등 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