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 공습에 베이루트 8층 주택 와르르…최소 16명 숨져

레바논 헤즈볼라 거점 겨냥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11-24 18:59:2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부서도 어린이 등 17명 사상
- 가자지구 곳곳 인명피해 속출
- 하마스 “인질 1명 사망” 주장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공습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 NNA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 바스타 지역 알마문 거리에서 주거용 8층 건물을 공습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은 이스라엘 공격 이후 레바논 보안군이 조치를 취하는 모습. UPi 연합뉴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베이루트 중심부 바스타 지역의 주거용 건물을 겨냥한 공습으로 최소 16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NNA는 “이스라엘 공군이 바스타 지역의 알마문 거리에서 5발의 미사일로 8층짜리 주거용 건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 수 있다. 보건부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신체의 일부분도 상당수 수습돼 유전자정보(DNA) 검사를 해야 최종 사망자 집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폭발이 이 지역 일대를 뒤흔들었으며 건물 한 채가 파괴됐고 주변의 여러 채도 심하게 파손됐다. 이날 공습은 이번 주 들어 베이루트 중심부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네 번째 공습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NNA는 이날 레바논 동부에서도 이스라엘군이 주택을 공습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레바논 남부에서도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을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1층 건물이 파괴됐고, 헤즈볼라 소속 구급대원 5명이 사망했다. 작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레바논에서 이어진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최소 3645명이 숨진 것으로 레바논 보건부는 집계했다. 대부분은 이스라엘이 공세를 강화한 지난 9월 이후 사망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무장정파 하마스의 잔당을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이어져 사상자가 속출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아침까지 가자지구 곳곳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탱크 포격으로 어린이 최소 6명을 포함해 19명이 숨지고 40명 넘게 다쳤다.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자이툰 지역과 남부 칸유니스, 중부 누세이라트의 주택이 공습당했고, 남부 라파 지역은 탱크 포격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군사조직 대변인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여성 인질 1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작년 10월 7일 전쟁이 발발한 이래로 팔레스타인인 4만4000여 명이 숨지고 10만 명 넘게 다쳤다. 하마스는 사상자 집계에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5. 5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6. 6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7. 7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8. 8[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9. 9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10. 10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5. 5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8. 8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9. 9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10. 10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3. 3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4. 4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5. 5[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6. 6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7. 7[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8. 8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거창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10만 원 지급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5. 5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6. 6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9. 9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10. 10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