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자지구 미국이 소유·관리할 것” 트럼프, 중동 문제도 적극 개입

‘핵개발’ 이란 경제제재 재개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5-02-05 19:52:0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과의 관세 전쟁에 이어 중동 문제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제3국에 재정착시키고 가자지구를 미국이 관리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그들이 왜 (가자지구로) 돌아가고 싶어 하겠느냐? 그곳은 지옥이었다”며 “가자로 가면 사람들이 결국 죽게될 것이라 장담한다”고 밝혔다. 이런 발언에 대해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주민을 임시가 아닌 영구적으로 가자지구 밖으로 이주시키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요르단과 이집트 등 다른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주민을)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요르단과 이집트는 가자지구 주민 이주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개발에 대해 “우리가 가자지구를 소유해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무기를 해체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를 개발하면 중동의 리비에라(호화로운 향락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재무부에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최대한의 경제 제재를 부과하고 기존 제재 위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했다. 특히 각서에는 이란의 석유 수출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각서에 서명하며 “이란에 대한 강경한 대응이 계속됐다면 이란의 지원을 받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내가 있는 동안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상황에 대해서는 “매우 가깝다”고 평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5. 5'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6. 6[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9. 9[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2. 2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3. 3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4. 4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5. 5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8. 8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0. 10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5. 5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6. 6“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세계적 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대망의 우승은 독일의 김정환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