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자 휴전안 깨지나…이스라엘 봉쇄 강화, 하마스도 교전 준비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5-03-04 18:59:5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어온 불안한 휴전이 점점 깨질 위기로 치닫고 있다. 종전을 향한 휴전 협상의 개시를 둘러싼 양측의 견해차가 접점을 잃자 양측은 모두 교전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단계 휴전이 이미 만료된 가운데 철군 없이 추가 인질석방을 끌어내려고 가자지구 봉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골자는 전기와 수도 공급을 끊고 가자지구 북부 주민을 남부로 이주시키는 것이다. 이스라엘 공영 칸(KAN) 라디오 방송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작전 이름이 ‘지옥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봉쇄 강화와 더불어 전쟁 재개를 위한 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군(IDF)에 가자지구에서의 전투 복귀 준비를 지시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왈라가 전했다. 이스라엘의 공세 강화에 대응해 하마스도 전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카타르 매체 알아라비 알자디드는 하마스와 다른 무장 단체들이 이스라엘 인질을 억류한 채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등 전시 체제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양측이 모두 전투 재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가자지구 휴전 연장 협상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42일간의 1단계 휴전은 지난 1일 만료됐지만 아직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일 오전부터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을 차단하고 1단계를 42일간 연장하는 안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하마스 고위 관리 오사마 함단은 휴전 1단계를 연장하자는 이스라엘의 주장에 대해 “2단계 협상을 피하려는 노골적 시도”라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인질을 풀어주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하마스에 경고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초심·신뢰 회복 급선무…시립예술단 수준 높이고 극장 문턱 낮출 것”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