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럼프 “美·우크라 회담 좋은 결과 기대…정보 차단도 해제”

11일 사우디서 광물협정 논의 “러 관세 검토 거쳐 부과 결정”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일부 연합뉴스
  •  |   입력 : 2025-03-10 19:00:0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틱톡 美 사업권 매각 곧 협상
- 러 “쿠르스크 4개 마을 탈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회담과 관련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뒤 “이번 주에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그들(우크라이나)이 광물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나는 그들이 평화를 바라기를 원한다. 그들은 그들이 보여줘야 하는 만큼 보여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등으로 구성된 미국 고위급 대표단은 오는 11일 사우디 제다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만나 전쟁 종전 및 양국 간 광물협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제공 중단을 해제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거의 다 해제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뭔가를 진지하게 해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러시아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많은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지난달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이 설전 끝에 ‘노딜 파국’으로 끝난 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및 정보 공유를 중단하자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공세가 심화하면서 미국의 조처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 게시한 성명에서 러시아 쿠르스크의 말라야 로크냐, 루스코예 포레치노예, 코시차 등 3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쿠르스크 레베데브카 마을을 탈환했고 인근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의 노벤케를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사상자도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러시아가 쿠르스크에서 진격을 거듭하며 우크라이나의 유일한 협상카드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강제 매각과 관련해 협상이 곧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4개의 그룹과 협상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틱톡을 원한다”면서도 4개 그룹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의회에서 연방정부 임시예산안(CR)이 처리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CR이 통과되지 않으면 발생하는 연방정부 일부 기능 셧다운에 대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일어나서는 안 되고, 아마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5. 5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6. 6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