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는 영상물 등급 분류 방법과 청소년 보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5일 오후 1시30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디지털 시대 온라인 콘텐츠 등급분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6 국제 등급분류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영국 호주 필리핀 등의 등급분류 기구가 참여해 각국의 분류 방식과 기준을 소개하고, 변화한 디지털 환경에서 등급 분류를 둘러싼 쟁점과 청소년 보호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영화가 중심이 되었던 그간의 포럼과 달리 이번에는 온라인 콘텐츠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매체가 다변화되고 IPTV, VOD와 같은 부가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영상물 유통경로의 무게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VOD 등 국내 영상콘텐츠가 4500편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연말까지 6500여 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콘텐츠 논의가 강화됨에 따라 발제는 세계 최대 동영상서비스업체 넷플릭스가 디지털 등급분류 경향에 대해 발제하고, IPTV 업체 SK브로드밴드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2개의 세션은 '온라인 콘텐츠 등급분류 현황과 과제' '미디어 환경 변화와 청소년 보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