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용두산공원 내 3월 준공
- 역사 문화 관광 콘텐츠 아울러
- 원도심 연계 관광 활성화 기대
- 저작권·수익 문제는 해결 과제
'영화도시 부산'의 즐거움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을까.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준공이 오는 3월로 임박했다. 이후 5월께, 늦어도 6월에 개관한다. 부산에 처음 생기는 영화체험박물관 개관 준비 상황, 특징과 과제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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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동광동 용두산공원 안에 들어서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조감도. 부산시 제공 |
1. 박물관 이름 다음 달 결정
부산시는 지난 5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이름 시민 공모를 마감했다. 200여 건의 이름이 응모됐다. 시는 신나고 흥미롭고 친절한 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린 이름을 뽑으려 한다. 응모작 가운데 10여 건을 뽑아 시민 의견 수렴과 내부 논의를 거쳐 다음 달 이름을 확정한다.
2. 콘텐츠 운영 위탁기관 공모 마감
박물관의 콘텐츠를 관리하고 업데이트하는 민간업체 공모가 13일 마감된다. 부산 중구 원도심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영화도시 위상을 높이는 임무를 띤 박물관인 만큼 시는 자격 요건을 깐깐하게 해 경쟁력 높은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3. 3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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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위치도. |
건물은 오는 3월 준공된다. 부산 중구 동광동 옛 부산유치원 터(용두산공원 내)로 4469㎡ 터에 지하 3층·지상 4층(연면적 1만1300㎡)이다. 한진중공업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부산영화박물관이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지었다. 업체가 사업비 331억 원을 투입했고, 시가 20년에 걸쳐 해마다 임대료 40여억 원씩을 지불한 뒤 넘겨받는 식이다.
4. 5월 개관
5월 또는 늦어도 6월에 문을 연다. 전시·체험 시설은 2015년부터 영화·실내디자인·전시 전문가의 자문을 꾸준히 거쳐 정했다.
입장료는 5000~7000원 선. 부산 시민은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국내에 드문 '체험 위주 최신 영화박물관'을 지향한다.
5. 어떤 콘텐츠 있나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체험과 전시의 비율이 대략 7 대 3이다. '영화탐험 스토리'를 구성해 영화 역사와 장르 등을 이동하면서 체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한다. 영화역사 거리, 명작 광장 등 전시공간과 영화공작소, 하이테크 체험관 같은 체험공간이 있다.
6. 만만찮은 과제도
'콘텐츠의 질'이 운명을 좌우한다. 급변하는 영화 장르의 특성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영화 관련 저작권·초상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다. 공공성을 지키면서 수익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째깍째깍 개관일지
·이름 공모마감- 흥미·친근감에 초점, 다음 달 최종 확정
·콘텐츠 업체 공모마감- 영화도시 위상 제고 임무, 깐깐한 심사 예고
·3월 준공- 용두산공원 내 지하 3층 지상 4층
·5월 개관- 늦어도 6월까지 완료, 입장료 5000~7000원 선
·다양한 테마- 체험:전시 비율 7:3, 스토리 따른 이동방식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