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국제신문DB

배우 유아인(30)이 군에 입대하기 위해 무려 다섯 번째 신체검사를 오는 22일 받게 됐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1일 유아인은 현재 군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7급(재검) 판정을 받은 상황으로, 오는 22일 재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영화 촬영하는 도중 잇달아 부상을 당해 뼈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유아인은 이 때문에 2015년 12월, 지난해 5월과 12월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연이어 재검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 받은 4차 검사에서도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현재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 중인 유아인은 이런 상황에서 병역 기피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달 5일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군 입대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너무 따가운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따뜻하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안세희 기자